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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6. 15. 10:31

 

서로의 등을 어루만져 주고 서로의 등을 바라보고 서로의 등이 되어주는 인생.

등에 기대어 살면 온정을 느끼고 인정을 알며 사람의 온기를 알 수 있는 일.

그대는 누구의 등이 되어 살고 있는가요?

 

- 2017.06.15.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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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6. 9. 15:27

 

아들과 오목을 뒀다. 몇 번 지던 아들이 오기가 발동했는지 이길 때까지 계속 하자고 했다.

내가 계속 이겼다.  아들이 울먹거렸다.

한번 쯤 일부러 져줄 수도 있었겠지만 냉정한 승부의 세계가 얼마나 생사의 고락을 다투는 일인지 가르쳐 주고 싶었다.

오목의 벽을 넘지 못한 아들이 지금은 바둑을 배운다.  아빠를 이기기 위한 다른 수를 두는 것이다.

그렇다. 기회가 있을 때 다른 것도 배워야 한다. 처절하게 아들에게 바둑으로 깨지는 날 나는 알게 될 것이다.

생사의 고락을 다투는 냉엄한 승부의 세계에서 전해오는 그 뜨거운 맛을.  그때가 기다려진다.

남자 대 남자로 만나는 그 가슴 뜨거운 날이.

 

- 2017.06.09.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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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6. 8. 10:47

 

 

어머니.  다시 유월입니다.

봉긋 장미를 안고 함박 웃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사랑은 늘 그리움을 안고 바람처럼 달려가고 추억은 그 속에서 떨림으로 서성거립니다.

마음이 웃는 날을 기다립니다.

춤추는 행복을 만나고 널뛰는 희망을 그려냅니다.  눈물 속에 피워내는 사람내음을 조금은 이해할 듯 합니다.

고향의 산과 들이 꿈 속에 나타납니다.  좀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 2017.06.08.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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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6. 1. 09:12

 

간절한 바람이 있나요?

아직 채우지 못한 소망이 있나요?

그럼 이제 털고 일어나세요. 묵은 자리.

사랑은 갈망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흡수되어 스며드는 것입니다.

스펀지처럼 서로에게.

 

- 2017.06.01.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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