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5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5. 25. 09:12

 

 

 

덤이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

답이 있는 시간을 찾고 싶다.

돈이 있는 여유를 갖고 싶다.

정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덕이 높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

창이 큰 주택에서 살고 싶다.

물이 졸졸 흐르는 곳에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순하게 살고 싶다.

하늘이 점지어 준 그날까지.

꿈과 행복과 진실한 사랑으로.

 

- 2017.05.25. 완 -

'오늘의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5.30  (0) 2017.05.30
2017.05.26  (0) 2017.05.26
2017.05.24  (0) 2017.05.24
2017.05.23  (0) 2017.05.23
2017.05.22  (0) 2017.05.22
  

2017.05.24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5. 24. 08:57

 

 

, 인생이다.

여물게 익어 부드럽게

베푸는 삶의 여정 닮았다.

기다림을 배우고 고독을 즐기며

은혜에 보답한다.

친구처럼 이웃처럼 정답고 반갑고 고맙다.

단단한 심장이 긴 겨울을 이겨내고

향긋한 속살이 잇몸 없는 마음을 다독인다.

미련 없이 떨어질 줄도 알고

심을 박아 재기할 줄도 안다.

고향의 순박함에 문득 바라본 감나무.

햇살 아래 반짝이는 못다한 불효가

한없이 하늘거린다.

 

- 2017.05.24. 완 -

 

'오늘의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5.26  (0) 2017.05.26
2017.05.25  (0) 2017.05.25
2017.05.23  (0) 2017.05.23
2017.05.22  (0) 2017.05.22
2017.05.19  (0) 2017.05.19
  

2017.05.23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5. 23. 08:13

 

 

조금만 더 이해해 주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주렴.

혹시 알고 있었던 사실이

만약 오해였다면 사과할게.

서로 다가서지 못하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일.

사람답게 살다가 꽃잎처럼

떨어질 수 있도록 내 안의 네가 되어줘.

오직 너 하나 뿐이야.

 

 

- 2017.05.23. 완 -

'오늘의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5.25  (0) 2017.05.25
2017.05.24  (0) 2017.05.24
2017.05.22  (0) 2017.05.22
2017.05.19  (0) 2017.05.19
2017.05.17  (0) 2017.05.17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