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8

Posted by 숲 속의 반달 오늘의 photo : 2017. 6. 8. 10:47

 

 

어머니.  다시 유월입니다.

봉긋 장미를 안고 함박 웃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사랑은 늘 그리움을 안고 바람처럼 달려가고 추억은 그 속에서 떨림으로 서성거립니다.

마음이 웃는 날을 기다립니다.

춤추는 행복을 만나고 널뛰는 희망을 그려냅니다.  눈물 속에 피워내는 사람내음을 조금은 이해할 듯 합니다.

고향의 산과 들이 꿈 속에 나타납니다.  좀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 2017.06.08.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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